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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9일 일요일

대파미쿠시계 (무브먼트제작 연습)


안녕하세요.

이루리 시계연구소 입니다. 



시계에 움직이는 부분을 넣으면

재밌을것 같아서 작업을 시작해 봤습니다.

딱히 디자인 능력이 없는터라

미쿠시계 만들때 검색하면서 보았던

대파흔드는 미쿠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별 뜻은 없구요 무브먼트 제작 전

연습정도라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제작 과정▼ ---------------------------





해당 무브에 대한 유투브 검색결과인데

3페이지쯤에 작동영상 있네요

분해조립도 있군요

세이코-벨 매틱 으로 70년대 기계식 손목알람시계 입니다.

클로에매틱의 모체 이기도 합니다.




저부분이 알람 망치를 구동하는 피니언이 박혀있는 부분입니다.

저걸 동력원으로 써서 동작하도록 해볼겁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휠부터 모든걸 싹 다 만들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휠 깍는게 정말 엄청 귀찮은지라

결국 기존에 있는걸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표시한 부분들이 수정한 부분들 입니다.

많은부분에서 수정이 이뤄졌습니다.




이건 날짜,요일을 구동하는 기어들 입니다.

이 둘을 이용할겁니다.

그리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휠 축간 거리를 알아야하죠

그래서 축을 제작했습니다.






마킹을 위해 날짜휠을 잡아주던 스프링고정 핀을 제거해 줍니다.





두 휠의 축간거리를 맞춰놓고

무브먼트에 두 휠을 설치할 구멍 뚫을곳을 마킹합니다.





그리고 위에 얹을 플레이트에도

똑같은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줄 것이므로

마킹을 하기위해서 필요없는 부속을 제거해 줍니다.

이후에 같은 방법으로 마킹을 하고

선반작업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피봇을 연장하기위해 알람망치를

구동하는 피니언을 분해해줍니다.





피봇을 제거하고 구멍을 뚫기위해서 0.3미리 드릴을 제작합니다.

( 피봇드릴 콜렛 크기가 작아서 저렇게 큰 드릴이 설치가 안됩니다. )





피봇드릴 셋팅을 합니다.




드릴링

구멍 직경은 0.3

피봇 직경은 0.39 입니다.

상당히 아슬아슬한 드릴링이라 작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피봇을 제작






솟아오른 피봇 

 피봇은 이전 글에서 처럼

광택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높이를 확인합니다.

휠 두께와 피봇의 높이는 딱 맞습니다.

다만 휠 두께가 좀 두껍네요






터파기 해서 높이를 맞춰줍니다.

원래는 저 휠 위에 플레이트를 덮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수납을 위한 터파기 였습니다

후에 덮어보니 제가 틀렸다는걸 깨닫고

플레이트 일부를 갈아냈습니다.




은납으로 땜질을 해주고 선반작업으로 평탄하게 갈아낸 모습입니다.

이후에 휠 센터를 마킹하고 드릴링 합니다.









센터홀 근처에있던 큰 구멍을 은납으로 땜질하고

어축이 들어갈 구멍을 뚫어줬습니다. 

그리고 마찰을 줄이기위해 터파기를 해줬습니다.

광택이 나는 이유는 연마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원래 있던 볼트홀을 잘라내서,





옮겨박습니다.






또 마찰을 줄이기위해 루비를 박아줬어요





그리고 위에 얹을 플레이트도 둥글게 파줬습니다.





기어의 중앙 구멍 직경이 체결할 피봇 직경보다 크므로

부싱을 제작해서 박아줬습니다.

이후에 얇은 브로칭툴로 구멍을 확장하고 곱게 다듬어줍니다.






위에 덮을 플레이트를 구멍을 낸 다음

휠에 걸리지 않게 모따기등을 하고 장착해 봅니다.



어디 걸리는데 없나 확인해 봅니다.





다음으로 미쿠팔을 흔들 레버를 제작해줍니다.

콤파스로 제도하고 실톱으로 잘라냈습니다.





시계속은 공간이 한정적이기때문에 두께를 맞춰주어야합니다.

0.5 -> 0.29 로 갈아냈습니다.





미쿠팔을 실톱으로 잘라내주고

곡면을 섬세하게 갈아내줍니다.

( 위에 붙일 사진이 변형되는것을 막아주기만 하면 되므로

형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어딘가 걸리지 않도록 모따기까지 마쳤고 고정할 핀을 제작했습니다.






분해 할 필요가 없으므로 완전히 고정해 줍니다.











이해가 안되실것 같아서 일단 사진을 붙여봤습니다.

정작 케이스등 시계 일체가 없어서

문자판은 아직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벨매틱을 구입하게되면

모듈을 그대로 들어내서 다른 시계에 이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던 부분은 모두 성공적으로 제작 완료 했으며

이제 충분히 무브 제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판매목적이었다면 페를라쥐라도 했을텐데

연습용이라 피니싱은 필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자가 기술을 개발 한것같아 기쁘네요 

이상으로 대파미쿠시계 무브먼트제작 연습이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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